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칸노 요코 (문단 편집) == 음악 성향 == 음악은 특정 장르를 콕 집어 말할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워낙 음악의 스펙트럼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단,이것이 단점으로 작용할 때가 있는데, 종종 한 작품 안에서 '작풍'의 통일성을 흐리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곡 개별적으로는 완성도가 우수하나 이것이 한 작품의 OST안에서 모였을 때 동일작의 사운드 트랙들인지 갸우뚱할 만큼 장르는 물론 멜로디, 화성배치 등에서 하나의 서사 안에 묻어들기 어려운 음악들이 공존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일반적인 [[클래식(음악)|클래식]] [[오케스트라]] 곡 외에도 [[대중음악|팝]], [[재즈]], [[록 음악]], [[일렉트로니카]], [[슈게이징]], [[뉴에이지]], [[앰비언트]] 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능력은 칸노 요코 최대의 장점인 동시에 표절논란에 휩싸이게 만드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음악의 느낌은 초창기부터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수려한 선율을 특기로 하며[* 이런 점 때문에 군웅물들을 주로 제작하는 코에이 작품과 특히 잘 어울렸다. 그녀가 작곡한 초창기 코에이 작품들의 곡들은 지금까지도 리메이크하여 사용할 정도로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 후기로 가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면서 이쪽에 관심이 많은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다. 다만 보컬곡의 경우는 듣기는 좋지만 따라 부르기엔 난이도가 있는 곡들이 많다.[* 잦은 전조로 지뢰구간이 많은 [[プラチナ|플라티나]], 고음에서 시작하는 트라이앵글러, [[러시아어]]의 압박을 느낄 수 있는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의 오프닝곡 등.] 영상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리지날 스코어]] 작곡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품이 OST이나, Song to fly나 天地創造(천지창조) 같은 개인앨범도 드물게 있다(이 앨범들 역시도 전자의 경우 절반 정도는 게임에 사용되었고, 후자는 미술품 갤러리 쇼를 위해서 작곡된 곡이라 순수하게 개인작품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여담으로 천지창조 중 Tower of Babel은 멜로디에 가사를 붙여 에스카플로네 극장판의 유명곡 Sora에 사용되었다. 동일곡의 전반부 4마디의 독특한 화성전개는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시간의 기억'이라는 노래에도 계승되었다. 칸노가 애착하는 곡인 모양.]. 본인은 스코어 음악 자체도 자신의 개인작품이라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작풍 및 성향은 기본적으로 성장기에 접한 클래식 음악이 기반이며, 전통화성 및 낭만~후기낭만 화성, 그리고 재즈화성 및 선법을 매우 치밀한 짜임새로 구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 화성 전개면에서는 라벨, 오케스레이션은 쇼스타코비치, 스트라빈스키의 영향이 짙다.]특히 어렸을 때부터 학교의 관악부를 하며 몸소 익혔다는 오케스트레이션은 그 유려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대중적 취향에 맞게 풀어내는 능력 또한 탁월한 편.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오케스트레이션 만큼은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최근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1999년 턴에이건담 콘서트 DVD 중 리허설 장면을 보면 악보가 다 손사보(!)이다) 그외의 장르, 월드 음악이나 특히 신디사이저 음악 같은 경우는 본인이 전체를 프로듀스 하지는 않는다. 본인 입으로 타악기쪽과 신디사이저는 범접할 수 없는 분야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여담으로 곡 반복이 많고 리듬이 정해진 재즈나 EDM류 댄스 음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현대음악 세미나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그런 음악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던 것을 봐서는 현대음악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듯.]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댄스 장르 음악을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작품에 넣은 적이 많다. [[문제는...]]] 이런 장르의 음악은 전체적인 음악의 틀을 잡은 후 함께 일하는 퍼커셔니스트나 신디사이저를 다룰 줄 아는 사람에게 이미지를 전달하여 '이러한 느낌으로 해달라'는 식으로 협업을 하여 곡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을 취한다. [[사카모토 마아야]]와 궁합이 좋다. 칸노 요코가 '''최고의 악기'''라고 극찬했을 정도. 그외에도 Steve Conte[* [[카우보이 비밥]]의 삽입곡 Call Me Call Me와 Rain(데모 버전), [[울프스 레인]]의 오프닝곡 Stray 등을 부른 가수. 칸노 요코가 세계 최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를 객원 보컬로 자주 쓴다. '하나모게라어', 통칭 칸노어라 불리는 자신만의 언어가 쓰인 노래가 심심찮게 보인다 ~~날로 먹기~~. 그래서 실상 해석은 불가능하다. 다른 작곡가들이 대부분의 곡에 일본어나 영어로 가사를 쓰는 것과 대비되는 점.[* 실은 영어, 불어, 스페인어, 라틴어 + Gibberish(의미없는 주절거림)이 한데 짬뽕된 언어. 실제 뜻이 존재하는 단어들이 섞여 있어서 그대로 해석하면 우스꽝스러운 가사가 되기도. 대신 뜻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다른 세상 언어를 듣는 듯한 신비감을 준다.] 퓨전 재즈의 거장 팻 매쓰니(Pat Metheny)나, 유명 작곡가 겸 가수 [[MIKA]]가 인터뷰에서 거론하는 등 서양쪽에서도 인지도가 제법 있는 편. 여러 장르의 음악을 거리낌없이 소화해서 훌륭한 음악을 뽑아내지만 하나의 장르를 깊게 파고들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음악의 퀄리티 조절을 잘 하기 때문에 업계 사람들에게는 믿음직한 작곡가다. 더불어 두터운 팬덤과 이름값 때문에 작품 홍보 효과도 더해지니 일석이조. 대체로 작품의 분위기에 곡을 맞춰 준다기보단 작품의 성격이 곡에 맞아야 음악이 함께 사는 경향이 있다. 그녀가 [[오리지날 스코어]]를 맡은 작품은 대박 아니면 쪽박으로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대박의 경우는 작품과 완전히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는 반면, 쪽박인 경우는 [[OST는 좋았다|작품이 음악에 완전히 먹혀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이 부분은 [[타나카 코헤이]]와 같이 작품의 성격에 따라 음악의 분위기를 잘 맞춰주는 작곡가와 차이나는 부분이다. 단 타나카 코헤이는 칸노 요코의 음악을 자신의 블로그에서 [[http://ameblo.jp/kenokun/entry-10604947563.html|극찬]]한 일이 있다.[* 이건 조금 오해도 있는 면이 있는데, 타나카 코헤이는 굉장히 특수한 케이스라고 보아도 된다. 애니메이션 음악을 하는 작곡가가 작품에 맞주어서 곡을 써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느정도 본인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그 스타일을 쉽게 벗어날 수도 없고, 그 스타일을 벗어나는 곡을 만들면 곡의 퀄리티를 장담할 수가 없다. 칸노 요코는 그런 아주 전형적이고 일반적인 케이스에 속한다. 이상한 일이 아닌 것. 다른 예를 들면 타나카 코헤이와 비슷한 시간의 업계경력을 자랑하는 [[카와이 켄지]]도 실력이야 당연히 일류이지만, 어느정도의 스펙트럼과 잘하는 음악이 정해져 있다. 반면 타나카 코헤이는 그야말로 '''작품의 스펙트럼을 전혀 가리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에 길이 남을 곡을 수없이 만들어냈다. 게다가 그 유명한 곡들이 하나같이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것도 재밌는 일.][*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의 경우 타나카 코헤이와 카와이 켄지가 함께 작업을 했는데, 곡의 분담을 카와이 켄지에게 우선적으로 했다. 그 이유가 앞서 말했듯이 카와이 켄지는 좀 더 본인의 스타일이 분명하기 때문. 반면 타나카 코헤이는 어떤 곡이든 유연하게 맞추어주면서도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카와이 켄지에게 곡이 우선적으로 분배된 것이다.] 같이 오래 작업해 온 [[카와모리 쇼지]]에 따르면, 작품에 몰두하면 앞뒤 생각 안하고 노래를 만들어온다고 한다. 주문도 안했는데 이것저것 만들어와서 프로듀서와 함께 곤란한 적이 많았던 모양(프로듀서 曰 "칸노 씨가 또 노래 만들어 왔어. 돈도 없는데 어떡하지?").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애초부터 칸노 요코에게 재량권을 줬기 때문에 주문도 안한 노래 만들어와도 OK였다. 2010년에 열린 초시공 수퍼 라이브 『Merry Christmas without You』 는 단순히 칸노 요코가 크리스마스에 콘서트 하자고 해서 열린 이벤트 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